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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]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
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앨런 튜링(A. Turing)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‘이미테이션 게임’은 시대를 잘못 태어난 천재의 어둡고 고독한 인생을 그렸다. 요즘 폭발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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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스탠리 큐브릭 전, 며칠 안 남았어요
by 박정인 '미국의 전설적인 영화감독, 항상 완벽하려 했고 가장 완벽했던 감독.' 시대를 앞서간 연출과 특수효과로 영화계에 큰 발전을 이룩한 천재.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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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의 논리가 지배한 글로벌 표준 경쟁
그림 1 작가 미상, '우편마차의 조우-“굿 나이트”', 1830년대쯤. Harold E. Malet, Annals of the Road, London, 1876, p. 27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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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30회] 이희수 교수 "자살 테러는 전쟁터에서 죽은 가족에 대한 복수 수단"
지난 11월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이후 테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. 지난 2일에는 미국 샌버나디노(San Bernardino)에서 IS를 지지하는 추종자 부부가 무고한 사람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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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랑드 만난 푸틴 “온건 시리아 반군은 공습 않겠다”
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(왼쪽)이 26일(현지시간)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(오른쪽)과 반(反)이슬람국가(IS) 공조에 관해 대화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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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치명적 무기, 음악
민은기서울대 교수·음악학 전쟁에 문외한인 내가 남북의 아슬아슬한 대치를 통해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놀랍게도 확성기가 매우 중요한 무기라는 것이다. 그것도 북한이 전시동원체제를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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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‘사자의 언덕’서 진군 멈춘 나폴레옹 … “비가 유럽사를 바꿨다”
워털루 기념관의 파노라마관에 그려져 있는 당시 전투 장면. 워털루 인근 벌판에서 프랑스군과 연합군이 맞붙었다. 1815년 6월 18일의 이 전투로 프랑스군 4만 명, 영 연합군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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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친구 많은 인기인? 카리스마 짱? 우리 반에 필요한 리더는
2학기가 시작됐습니다. 새 학급회장을 뽑을 시기입니다. 2학기 학급회장 선거는 1학기와는 의미가 또 다릅니다. 부대끼고 지내는 한 학기 동안 반 친구들의 성격 파악이 끝났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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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세계를 휩쓴 전염병
정원엽 기자 세계보건기구(WHO)가 분류하는 전염병의 등급은 총 6단계. 1단계인 감염성 질환부터 6단계인 판데믹(Pandemic) 단계까지 있죠.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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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과 닮은 러시아
외국에서 오래 살다 보면 무심코 모국과 지금 살고 있는 나라와의 공통점을 찾게 된다. 나도 그런 것 같다. 언뜻 한국과 러시아는 비슷한 점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, 곰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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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리나 교수가 말하는 한국과 러시아의 공통점
외국에서 오래 살다 보면 무심코 모국과 지금 살고 있는 나라와의 공통점을 찾게 된다. 아마도 나도 그런 것 같다. 언뜻 한국과 러시아는 비슷한 점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, 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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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골 압제 벗어나려 과격 투쟁 본격화
16일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무슬림들이 마호메트 풍자만화를 최신호에 다시 게재한 샤를리 에브도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. 한 시민이 ‘나는 마호메트다’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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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유라비아’에 ‘이슬람포비아’ 겹쳐 … 反이슬람 정서 고조
유럽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. 지난 7일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각국 경찰은 일제히 테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. 사진은 17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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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을 바꾼 전략] 천도는 권력의 이동 의미, 정변·전쟁 아니면 험난한 길
1951년 1월 5일 서울 중앙청 앞에서 서울 점령을 기뻐하는 중국 인민지원군과 북한 인민군. [중앙포토] 2012년에 시작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지난 세밑에 완료됨에 따라 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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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식의 'Big Questions'] 현재의 질서는 무질서 향해 가는 우주 속 우연인가
스페인의 낭만주의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‘거인’. 1814~1818년께 작품. 먼 미래 어느 날. ‘아스가르드(Asgard)’의 문지기 헤임달(Heimdall)은 자신의 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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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전과 소설 속에 숨어 있는 깨알을 찾아라
이 교수가 구글의 ‘ngram viewer’의 창을 열었다. 오색선의 곡선이 파도를 만든다. “대체 이게 뭐죠?”대답 대신 검색창에 ‘cat’이라고 친다. 또 고양이 일곱 마리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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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폴레옹 모자,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
모나코 왕실이 소유하던 나폴레옹 1세의 2각(角) 모자가 16일 하림 그룹의 김홍국 회장에게 팔렸다. 이날 퐁텐블로 오세나 경매소에서다. 188만4000유로(25억8400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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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] 유홍준 교수와 함께
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“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”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.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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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헤밍웨이의 1차 세계대전, 줄리안 알프스 전선을 가다
전쟁은 리더십의 경연장이다. 무능·무모한 리더십은 재앙을 부른다. 제1차 세계대전 카포레토 전투에서 이탈리아군은 집단 패주했다. 최고사령관 루이지 카도르나의 지도력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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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는 말한다, 가자 평화 길지 않을 거라고 …
이스라엘과 하마스가 26일(현지시간) 7주 가량 지속된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. 이날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휴전은 하마스의 승리라며 총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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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성 멎은 가자 지구…'평화의 시대'는 요원
알렉산더 대왕(재위 기원전 336~323)도 탐냈던 지중해 옆 비옥한 보리밭. 오늘날과는 사뭇 다른, 약 2300년 전 가자 지구의 모습이다.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 시리아ㆍ요르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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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문활용교육(NIE)] 나폴레옹, 위대한 지도자인가 독재자인가
현대 정치에선 국가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한다. 하지만 국민이 중심이 된 국가, 즉 ‘국민 국가’가 형성된 것은 불과 300여 년밖에 안된다. 국민 국가의 탄생을 촉발한 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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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주얼경제사] 전 유럽 산업혁명 확산 촉매 된 만국박람회
그림 1 빈터할터, 1851년 5월 1일, 1851년. 당시 유럽 최강국이었던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왕실을 묘사하고 있다. 이 기품 있는 그림을 그린 화가는 독일 출신인 빈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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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'론다 로맨티카' 19세기 스페인에선
스페인 남부 말라가 론다에서 5월 31일(현지시간) '론다 로맨티카(Ronda Romantica)' 행사가 열렸다. 19세기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스페인 독립전쟁을 재연하고 있다